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구룡 재보 살인사건 (문단 편집) === 살해 트릭 === 1. '''천용푸 살해 트릭''' 첫 번째 살인에서 [[모리 란|란]]은 나비를 싫어하는 천용푸(진영복)가 먹지 않을 만한 나비무늬의 그릇을 이용했다. 천용푸는 기이하게도 보통 사람이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을 싫어하는 것 이상으로 [[나비]]를 싫어한다. 심지어 나비가 살짝 닿기만 한 자신의 모자를 '''쓰레기통에 버릴 정도.''' 그래서 나비무늬와 꽃무늬의 그릇을 4개씩 놓아둔 원탁에서 옆의 식탁에서 나비무늬 그릇 1개를 꽃무늬 그릇과 바꿔놓아 나비무늬와 꽃무늬가 5:3이라는 부자연스러운 비율로 놓고, 다음에 죽일 신리(신력)를 매수하여[* 작중 시작전부터 이미 란에게 매수된 상태였다. 미유키를 납치할 수 있었던것도 신리 덕분. 드래곤 아이가 있는 곳을 몰래 가르쳐주고 수익의 절반을 주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독이 든 꽃무늬 그릇 앞에 자리를 잡으라 했다. 다른 꽃무늬 그릇은 란의 유도에 의해 김전일 일행이 먼저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천용푸가 왔을 때는 나비무늬 그릇밖에 남지 않았고, 그 원탁에서 유일하게 아는 사람인 신리와 자리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매수한 신리를 통해 둘이 자리를 바꾼 것을 확인한 뒤 신리를 따로 불러내고, 천용푸는 그 다음에 나온 스프를 마시다 그릇에 발라져 있던 독에 의해 죽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이 점을 눈치채지 못한 리 형사에 의해 수프를 나눠준 김용동이 잠시 의심을 받기도 했다. 2. '''신리 살해 트릭''' 신리(신력)를 의상이 수백벌 있는 40층의 의상실로 따로 불러내 몰래 뒤에서 둔기로 뒷통수를 가격해 살해한 뒤 40층 호텔에서 그의 아파트까지 로프 웨이로 이동시키는 트릭을 사용했다. 문제는 로프 웨이를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것인데, 보안이 강력한 호텔에 로프 웨이를 만들기 위한 200m 이상의 와이어를 들고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범인은 여기서 패션쇼라는 이벤트를 이용해, 100벌씩 옷이 걸릴 옷걸이를 와이어로 둔갑시켰다. 일꾼으로 위장한 후 원래의 옷걸이 100개 대신 [[장잉력|200m 정도의 와이어로 한개 한개 꼬아서 한붓그리기 형식으로 만든]] 옷걸이에 모든 옷을 다시 걸었기 때문에 금속탐지기에도 걸리지 않고 들여올 수 있었다. 의상은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검사했는데, 옷걸이가 금속으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옷이 걸린 옷걸이를 수상하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무사히 와이어를 호텔로 반입한 란은 [[장잉력|다시 옷걸이를 하나하나 풀어서 200m의 와이어로 만들고]] 맞은편에 있는 싱 리의 아파트 안쪽 기둥에 묶어서 로프 웨이를 완성시켰다. 물론 로프 웨이를 대낮부터 설치해 두면 사람들에게 들키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는 낚시줄을 이용해 임시 로프웨이를 만든 후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에 낚시줄과 와이어를 서로 묶어서 잡아 당기는 방식으로 낚시줄을 진짜 와이어 로프 웨이로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와이어를 신리의 허리띠 버클로(!!) 통과시킨 후 창밖으로 내던졌다. 의상실은 40층이기 때문에 신리의 아파트까지는 높이 차가 있었고 이 때문에 신리는 아래로 100m 정도를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가 자신의 아파트의 와이어가 걸쳐 있는 기둥에 엄청난 속도로 머리를 부딪혔다. 이후 와이어를 잘라서 회수하고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위에서 회수한 와이어는 형상 기억 합금이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넣으면 다시 원래 상태인 옷걸이로 되돌아온다.--와이어를 잘라서 회수했다고 했지만 별 상관 없겠지...-- 즉, 옷걸이로 되돌려서 걸어두면 깔끔하게 증거 인멸이 된다. 사실 이 트릭은 [[연금술 살인사건]]의 두번째 피해자 살해트릭과 [[설령전설 살인사건]]의 세쿠라 마사 살인사건트릭 만큼이나 어거지 트릭에 속한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이 사키의 계산으로 추리한 것으로, 건물의 높이를 모르는 상황에서 추정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재능낭비|거의 100% 맞는 계산이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형상 기억 합금 트릭도 사키가 '우연히' 부모님과 홍콩으로 여행오지 않았으면 풀 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 편에서 김전일 주변인물 치고 엄청난 버프를 받은 듯 하다. 3. '''류아이비 살해 트릭''' 아이비가 란을 습격한게 아니라 자신을 찾아온 아이비를 란이 살해한 것이었다. 란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미유키인 척하고 있었지만 아이비에게 자신이 란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일부러 실수를 가장한 힌트를 흘렸다. 신리(신력)를 죽이고 중국어로 "독룡에게서 도망칠수 없다"라는 메모를 남긴 다음 그 메모를 아이비 앞에서 읽어 보였고, 야경을 구경하던 중 아이비가 속을 떠보기 위해 란이라고 불렀을 때 바로 대답하고는 마치 말실수인 것처럼 당황하는 척했다. 예전 동료가 둘이나 살해당하고 핵이 터질 시간이 다가오자 초조해진 아이비는 예상대로 몰래 란을 찾아왔고, 란은 그 자리에서 아이비가 방심한 사이 그녀를 급습해 기절시킨 뒤 폐허로 운반한다. 김전일도 이것을 언급하는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은 삼엄한 경비 속에 기절한 아이비를 어떻게 호텔 밖으로 끌고 나갔느냐이다. 와이어의 반입, 반출조차 함부로 할 수 없어서 형상기억합금 트릭을 사용해야 했는데 정신을 잃은 여자를 업고 나가는 것이 검문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은 [[어불성설]]. 그 후 미유키의 핸드폰을 이용해 타이오에 관한 힌트를 전달하여 김전일과 경찰들을 타이오로 오도록 만든 뒤 자신이 아이비의 옷을 입고 위장해 김전일 일행을 한 폐건물까지 유인한다. 미리 기절시켜 폐건물에 옮겨둔 아이비를 주사기로 독살하고 도망치는 것이 본래의 계획이었지만, 예상 외로 도중에 아이비가 깨어나자 당황해 떨어져있던 유리 조각을 집어 목을 베어 살해하였고, 이 과정에서 아이비의 피를 온몸에 뒤집어쓰게 된다. 김전일 일행이 가까운 곳에 있고 자신은 아이비의 피를 뒤집어 쓴 상태라 이대로 발견된다면 자신이 아이비를 죽였다는 사실이 일목요연해질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란은 흉기인 유리조각을 아이비에게 쥐어주고 자살처럼 보이게 한다. 그리고 그 곳이 예전에 약방이었다는것을 이용해 붕대를 얼굴에 감고 스스로 상처를 냄으로써 납치당한 미유키로 위장해 김전일 일행이 왔을 때 마치 그곳에서 심하게 폭행당하다 기절한 후 깨어난 척했다. 미유키와 친분이 있는 김전일이나 사키에게는 들킬지도 모르지만 붕대에 가려서 넘어갈 수 있었다. 다만 여기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는데, 보통 유리조각 같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목을 그으려면 손으로 세게 쥐어야 하므로 손에도 상처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이비의 손은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고 이를 통해 김전일이 아이비가 자살한 게 아니라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가자 때를 맞춰서 원래의 미유키와 대체하려고 했으나, 사실 구출된 미유키가 란이라는 것을 눈치챈 김전일이 사키나 리 형사를 시켜서 계속 감시하게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런데, 미유키와 바꿔치기를 성공했다 해도 --미유키에게 최면이라도 걸어 놓지 않는 이상-- 결국은 란이 미유키로 위장하는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 그냥 임기응변이었던 듯. 더 안타까운 건 저 둘과 달리 아이비는 처음부터 재보 따윈 이미 옛날에 핵무기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애초에 란하고 핵폭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생각으로 몰래 접촉한거였고 게다가 아이비를 죽이면서 옷에 튀어버린 혈흔이 결정적인 물증이 되어 란이 검거되는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는 것. ''' 만약 조용히 아이비와 대화로 해결하기만 했어도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으니 [[완전범죄]]로 끝났을 것이다.''' 더구나 류아이비가 과거 자신의 엄마와 오빠들을 살려준 은인이자 그녀가 왕룽을 배신한 이유도 타당했던지라 만약 오해를 들었다면 란도 섣불리 죽이지 않았을터인데 란의 오해때문에 서로 파멸해버렸으니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